전체 글317 심심해하는 아기를 위해, 아기와 다녀온 잠실 롯데월드몰 오늘은 아기와 잠실 롯데월드몰에 다녀왔습니다.이번 주 월요일에는 하남 스타필드, 목요일에는 잠실 교보문고를 갔는데오늘 또 쇼핑몰에 다녀왔네요. 사실 뭔가 사야 할 것은 없습니다.그리고 저와 아내 모두 집돌/집순이라 밖에 나가는 것도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부모의 바람을 쐬러 갔다기 보다는, 아기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러 다녀 왔습니다. 아기가 집에만 있으니 심심한지, 아무리 동화책을 읽어주고 안아주고 거울을 보여주는 등다채롭게 놀아주어도 그 때 뿐, 자꾸 까마귀 소리처럼 높은 고음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혹시 어디가 아픈건가 걱정이 되어 열심히 찾아보았지만,4~6개월 사이에 그렇게 소리 지르는 아기들이 많다고 하며심심해서 소리를 지르는 것이라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가끔 집에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놀.. 2024. 12. 20. 에세이 쓰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읽을 책 들 사실 아직도 에세이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심지어 일기와 수필과 산문과 에세이의 차이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낀 점이 잘 드러나게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글을 읽는 중에는 술술 잘 읽히고 재밌다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다 읽고 나서는 제가 무슨 말을 하고자 했는지 알고 가면 바랄게 없겠습니다.그런 글을 아마도 에세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저는 에세이 쓰는 법에 대해서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일단은 평소에 어떤 주제를 공부할 때와 같이먼저 관련된 책부터 읽어보기로 합니다.약 30권 정도 해당 주제의 책을 읽으면 준전문가로서 글을 쓸 수 있다고 하니, 일단은 책 목록을 천천히 선정해가면서 그 책들을 읽고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아래는 제가 선정한 책의 목록이며 수.. 2024. 12. 19. 매일 1,000자 쓰기 7일차 진행중, 그리고 새로운 목표 글쓰기에 조금 더 진지하게 임하고 있습니다.이전에는 설렁 설렁, 그냥 아기 키우면서 있었던 일 들에 대해서 정리해보자!는 목표로손이 가는 대로 글을 쓰고, 다 쓰고 나면 뒤돌아보지 않고 완료 버튼을 눌렀습니다.그렇게 가볍게 쓰기 시작했던 것이, 조금씩 즐거워지면서 제 삶에 중요하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목표로, 매일 1,000자 이상을 써보기로 했습니다.오늘은 벌써 7일차가 되었습니다.공개할만한 글은 이렇게 블로그에 쓰기도 하고조금 개인적이다 싶은 글은 노트앱에다가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쓰기와 관련된 책도 찾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오늘 배운 내용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필사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는 것과어떤 주제든 간에, 자기가 잘 모르는 주제이더라도관련된 주제의 책을 30권 이상 읽고.. 2024. 12. 18. 달리기는 몸과 마음을 정화합니다. 얼핏 연관성이 크지 않아보이는 달리기와 글쓰기를 생각할 때저는 가장 먼저 무라카미 하루키가 생각 납니다. 그의 책인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제가 크게 영향을 받은 책 입니다.2023.01.15 - [자기계발 도구&도서] - [책]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책]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바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었던 작년 12월 말이었습니다. 그간 내가 놓쳤던 것은 무엇일까, 다시 해야 하는 건 무엇일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두 가지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독be-inspired.co.kr 그 책에서 가장 자주 생각 나는 대목은 아래와 같습니다.p.40 ”타인으로부터의 고립과 단절은 병에서 새어 나온 산처럼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사람.. 2024. 12. 14. 예민한 성격은 유전이 된다고 한다. 저는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그것도 상당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신체적으로 무언가를 지각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예민하지만,업무적 측면이나 대인 관계적 측면에 있어서도 사소한 것도 빠르게 잘 캐치하는 편이며그에 대한 판단과 반응도 즉각적으로 드러나는 편입니다. 지금은 사회화가 많이 된 덕분에 예민함을 드러낼 때와 아닐 때를 구별할 수 있게 되었지만(물론 여전히 그것이 참 어렵지만) 어린 시절에는 그것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남들의 사소한 행동이나 말 한 마디에도 "예민"하게 반응해서 친구와 다툰 적도 많았고요. 제가 살아온 지방의 특성 상, 그리고 그 때 그 시절을 돌이켜봤을 때"예민한 남자"는 남들이 보기에도, 본인 스스로도 유쾌하지만은 않은 대상인 것 같습니다.그렇다보니 "예민하다"는 부.. 2024. 12. 13. 새해 목표를 고민하다가, 오늘부터 하기로 했다. "생각 중독"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뜬금 없지만 그 책의 아주 일부에 지나지 않는 "인생 목표"에 대한 내용에 꽂혔다.어렸을 때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장래희망이 불발에 그친 이후로더 이상 뭔가가 되고 싶다!라고 명확하게 떠오르는 것은 없다. 회사는 열심히 다니고 있다. 육아휴직 전 마지막 업무성과평가는 제일 좋은 걸로 받았다.해야 할 주어진 일 들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노력하고 달성해냈지만내가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고민만 할 뿐 떠오른 것은 없었다. 지금은 육아휴직을 하고 있다.일단은 아기를 키우느라 바쁘지만 그것 하나만 잘 하면 되는 시간이다.그 외에 조금씩 나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지금의 삶에 만족하는 것을 보니,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좋아하는구나 라고 느끼고 .. 2024. 12. 12. 이전 1 2 3 4 5 6 ··· 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