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육아 에세이1 아기를 사랑한다고 느낄 때 아기를 키우다보면 내가 이 아기를 참 사랑하는구나 라고 느끼는 순간을 종종 맞이 합니다.그런 순간들을 잊지 않기 위해 몇 가지 사례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육아 휴직을 하고 육아에 집중한지 벌써 4개월이 되었습니다.그동안 아기는 참 많이 울고 찡찡거렸습니다. 그럴 때 마다 아기를 부르는 애칭을 울보강쥐, 찡츄 등으로 바꿔서 부르긴 했지만한번도 아기의 울음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 조그마한 아기가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면 이렇게까지 우는 걸까 하고 안쓰러웠고,또 아직 잘 모르는 아빠라 이런 순간에 도움을 줄 수 없이 그냥 안고 달랠 수 밖에 없는 것이 미안했습니다. 원래 아기의 울음 소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역시 내 아기는 다르게 느껴지는구나내가 우리 아기를 사랑하는구나 하고 느꼈.. 2024. 11.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