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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29일차 29일차인 오늘은 1시간 50분을 사용 했습니다. 꽤 많이 쓴 것 같다고 느꼈는데, 2시간 범위 내 이군요. 이제 점점 휴대폰 사용 시간 범위에 대해서 몸으로 체감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30일 전에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무조건 휴대폰을 보곤 했습니다. 정말 무조건이요. 근데 오늘은 엘리베이터 안에 사람이 있든 없든 혼자 있어서 손이 자유로워도 휴대폰을 전혀 꺼내지 않고 가만히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제 모습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참 놀랍더라구요. 누군가에게는 당연할 행동이 저는 되게 낯설고 뿌듯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배터리가 짧기로 악명 높은 아이폰12 미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루에 몇 번이나 방전되고 충.. 2023. 11. 7.
[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28일차 28일차인 오늘은 1시간 27분을 사용했습니다. 유튜브 사용시간이 11분 있긴 했지만, 뭘 보려고 한 건 아니고 그냥 뭐 있나... 한번 훑어만 봤습니다...... 그리고 신용카드 하나 새로 만드느라 삼성카드 앱을 15분 동안 들어갔네요. 대체로 오늘도 만족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벌써 28일, 4주차네요. 주간 결산, 월간 결산을 하려고 했는데 퇴근이 늦었고, 퇴근 후에 방송통신대 강의를 듣느라 뭔가를 쓸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학기 입니다. 문과 출신에서, 컴퓨터과학과 전공을 하나 취득하게 되겠군요. 이번 학기만 잘 넘긴다면요. 방송통신대 컴퓨터과학과에 재학했던 2년간에 대해서도 한번 글을 쓰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아무튼, 바쁜 월요일이었습니다. 비도 많이 왔고, 사람에게 실망하고 또.. 2023. 11. 6.
[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27일차 27일차인 오늘은 1시간 21분을 사용 했습니다. 주말 치고는 많이 쓰진 않았습니다. 사실 오늘은 JTBC 마라톤 10K를 출전하였습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여의도에 차를 대고, 월드컵 경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7시에 집결했으나 딱 출발점을 넘은 시간은 9시라서 2시간이나 준비 및 대기 시간에 소요 되더군요. 가는 동안에는 비가 너무 많이와서 걱정했는데, 출발할 때는 비가 오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열심히 뛰고, 집에 와서는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다보니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할 시간 조차도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요새, 내가 무엇을 읽고 보고 있나에 대해서도 가물가물하던 참이라 내가 하고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해야 하는 것들을 노션으로 1페이지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하고 .. 2023. 11. 5.
[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26일차 26일차, 토요일인 오늘은 1시간 36분으로 괜찮았습니다. 휴대폰 자체는 많이 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휴대폰 사용 시간은 줄었다는 핑계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났네요. 필요한 걸 하기도 하지만, 쓸데없는 웹서핑도 조금씩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오늘은 1시간 정도 워헤이븐이라는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휴대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개선활동이 필요할 것 같네요. 다시 살짝 해이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게임을 하고 나서 특유의 불쾌함이 심한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를 반성하며, 조금 일찍 잠들 예정입니다. 내일은 JTBC 마라톤에 출전하는 날이라 많이 일찍일어나야 합니다.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는군요. 2023. 11. 4.
[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25일차 25일차인 오늘은? 2시간 23분입니다. 꽤 많이 쓴 것 같네요. 카카오톡으로 뭘 했던 걸까요? 오늘 저녁 약속이 있어서 약속 장소를 잡다보니 자주 본 것 같네요. 그 외에는 업무용으로, 뉴스레터 구독용으로 많이 썼습니다. 유튜브가 또 등장했지만 시간은 크게 길진 않네요. 그래도 2시간 내로는 끊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내일은 주말입니다. 즐겁게 보내기를. 2023. 11. 4.
[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24일차 24일차인 오늘은 2시간 22분을 사용 했습니다. 전일 휴가였는데 업무용 메신저인 팀즈의 사용시간이 56분 입니다. 돌이켜봐도 스트레스를 받네요. 처음에는 미안하다, 끄고 휴가를 즐겨라 라고 하던 팀원들도 몇 번 급한 업무를 대응하다보니 어느새 사소한 것도 당연한 듯 메신저를 보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죠...... 그냥 무시하고 넘겨서 내일 봐도 되긴 하지만 빨리 제가 보고 결정을 해야 일이 진척이 되니까, 급하고 아쉬운 제가... 메신저 자꾸 열어보고 이야기하고 마치 원격 근무 중인 것처럼 메신저로 일을 했습니다. 리더십 교육을 하면서 권한 위임에 대한 내용도 제가 교육해놓고 막상 현업에서는 그것을 적용하지 못하는 제 모습을 보니 부끄럽기도 하네요. 그래도 오늘도 유튜브는 없었습니다..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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