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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아빠] 30주차_강력한 태동 제 상상 속의 태동이란, 배에 가만히 손을 얹고 있으면 희미하게 꿈틀거리는게 느껴지거나아기가 살짝 콩콩 두드리는 것이 느껴지는 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임신 중기 쯤에는 실제로 그랬고, 태동을 한번 느끼는 것이 마치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신기하고 소중하고 또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30주차가 다가오면서, 그리고 아들이라 그런가(?) 정말... 강력한 태동을 여러번 느낍니다.아내 말로는, 가끔 자궁 안에서 아기가 한 바퀴 공중제비를 도는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고 합니다.제가 손을 얹어 봤을 때도, 그리고 눈으로 태동을 목격(!) 했을 때도 그런 비슷한 상황을 자주 마주했습니다.뭐랄까.... 사실 영화 에일리언이 생각나긴 했는데, 차마 아내에게 말은 하지 못했습니다.그만큼 아기가 건강하다는 증거로.. 2024. 5. 26.
[예비아빠] 29주차_초음파 촬영, 예방 접종(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 지난 주는 큰 프로젝트 담당 + 일요일 출근으로 너무 바빴습니다. 그래서 29주의 기록은 따로 저장해두었다가, 30주차 기록에 한번에 이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우리 아기가 나중에 커서 이 글들을 본다면아빠가 참 바빴구나, 바쁜 와중에도 기록을 남겼구나하고 생각해주면 참 좋겠습니다. 정기 검진(태동, 초음파, 철분제)간만에 정기 검진을 갔습니다. 아기는 평소에도 자주 엄마 배 속에서 잘 움직이는 편인데요,특히 토마토를 먹을 때와 자동차를 타고 있을 때 특히 신나게 움직이는 편입니다.  하지만, 부끄러움이 많은지 초음파 촬영을 할 때면 양 팔과 어쩔 땐 심지어 다리까지 위로 올려서 얼굴을 가리고 있고탯줄로 얼굴을 숨기고 있습니다. 엄마 배 속으로 몸을 푹 파묻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번 초음파는 얼굴.. 2024. 5. 26.
[예비아빠] 28주차_철분제 변경 28주차에도 큰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배가 점차 불러오고, 일상 생활에서 힘들어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바닥에 떨어진 걸 줍기도 힘들어 하고, 양말을 신기도 힘들어 합니다.그래서 제가 신겨줄 때가 점점 더 많아집니다.  그 외에, 철분제 관련해서 한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얼마 전, 고용량 철분제로 바꿨다고 했는데요,그게 저희 한텐 잘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평소와 같이 철분제를 먹은 아내는, 다른 일 때문에 바로 아침 식사를 하지 못했습니다.공복 기간이 길어져서 그런지,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갔던 아내가 갑자기 밖으로 나오더니속이 너무 아프다며 방 바닥에 드러누웠습니다. 식은땀도 엄청 난다고 합니다. 너무 걱정이 되어 여러 방법을 찾고 병원에 가려고 했지만잠깐 누워있어.. 2024. 5. 13.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편성준 지음)”를 읽고 ‘아 맞다, 책 놔두고 왔다.’ 오늘 아내와의 태교 여행을 떠나는 차 안에서 외쳤던 나의 한 마디다. 두고 온 책 외에 내가 챙겨온 것은, 게임기와 아이패드, 알러지 약, 물과 간식이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들과 나를 즐겁게 하는 무언가의 것들은 모조리 챙겨왔다. 아내가 붙여준 “바리바리 바리스타”라는 별명처럼 바리바리 무언가를 싸들고 다니는 내가 “책”을 두고 왔다는 것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은 내게 필수적인 것도 아니고 즐거운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책을 어렵게 생각한다. 친근하게 읽고 가볍게 두는 무언가가 아니라, 꼭 거기서 유의미한 것을 읽고 쓰고 배워야 하는 무언가로 생각한다. 그래서 매번 정치, 경제, 역사, 글쓰기, 자기계발 등 재미없는 주제만 골랐다. 이번.. 2024. 5. 7.
[예비아빠] 27주차_고용량 철분제의 부작용 27주차에는 크게 특이한 사항은 없었습니다.늘 있는 꼬리뼈, 옆구리 통증 외에는 잠이 좀 많아진 것이 눈에 띕니다.지난 주에는 저녁 먹고나서 아내랑 둘이 잠깐 침대에 누워서 낮잠을 잔다는 것이3~4시간을 깊게 숙면한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저는 애기도 없는데 왜 꿀잠을...?) 일전에 철분을 섭취하기 시작하면서 변비가 생겼고,푸룬 주스를 먹으면서 그 효과를 많이 보았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2024.04.07 - [예비아빠의 기록들] - [예비아빠] 23주차_변비 개선 [예비아빠] 23주차_변비 개선요즘 저희의 고민 거리(?)는 아내의 변비 였습니다. 임신 전 아내는 건강한 장의 소유자 였습니다. 따로 유산균을 챙겨먹거나 요거트 등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었으나 평소 건강한 식습관으로 인be.. 2024. 5. 5.
[예비아빠] 26주차_코베 베이비페어 주변을 보면 '정말 아기를 열심히 키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분들이 있습니다.특히, 아기 용품들의 이름만 들어도 다 알고, 추천/비추천을 전문가처럼 설명해주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감사함, 대단함과 함께 약간은 아이한테 관심을 주지 못한 것 같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침, 이번에 코엑스에서 베이비페어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4/28 일)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다녀온 경험에 대한 기록을 아래에 가볍게 작성해보았습니다. 이미 끝난 베이비페어 정보를 남기는게 무슨 소용이 있냐 하실 수 있지만,쥴즈 같은 유아차 브랜드는 일산 킨텍스 전시 때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고 하니참고하실 만 할 것 같습니다. 코베 베이비페이 & 유아교육전https://cobe.co.kr/ 코베 베이비페어&유아..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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