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육아8 133일 아기, 드디어 뒤집기를 하다. (어떻게 잘하게 되었을까요?) 사진으로 잘 드러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기는 긴(?) 편 입니다. 이 때가 125일 쯤 되는 시기인데, 저 수면 조끼는 12~24개월 아기가 입는 90 사이즈 입니다. 머리도 좀 큰 편이라.... 터미 타임을 하는 데에도 다른 아기들 보다 좀 늦었던 것 같고뒤집기도 꽤나 오래 걸릴 것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아침에! 저와 아내가 보는 앞에서 뒤집기를 성공했습니다! 얼마전 다른 글을 통해 소개한 "움직임의 비밀" 책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아기의 근육 성장을 불균형하게 만드는 도구와 행동을 최소화 하고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했던 것이 아무래도 유효하게 적용한 것 같습니다. 아기 성장 발달을 위해, 저희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적용 했습니다.아기의 굴근(굽힘근, 신체 전면부에 위치.. 2024. 11. 26. 아기랑 하남 스타필드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빌리지 아직 아기가 없던 시절, 아내와 저는 스타필드 같은 대형 복합 쇼핑몰에 아기와 부모님들이 가득한 것이 신기했습니다.'다른 좋은 곳도 많은데, 아기를 데리고 굳이 마트를...?' 이라는 생각도 했었죠.네, 제가 한참 모자라고 어리석었습니다. 아직 어린 아기를 데리고 갈 수 있는 최선의 장소가 바로이런 대형 복합 쇼핑몰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아기를 데리고 종종 스타필드에 가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평일 기준)주차하기 편하고, 주차비가 없다.주차장부터 쇼핑몰 내부까지 유모차 이동에 친화적인 환경이다.유모차를 가지고 식사하기에는 푸드코드가 정말 최고.....!쇼핑몰 내부의 온/습도도 아기와 함께 다니기 최적이다.수유실과 아기 휴게실이 잘 되어 있어서 수유와 기저기 교체의 부담이 없다... 2024. 11. 25. 아기 일상 데이터 기록&관리 하는 방법(feat. BabyTime) 아기 일상 데이터를 기록하고 관리 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언급 하였습니다.부모의 육아 스트레스 감소 및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데이터에 기반한 육아가 중요하다고 이전 글에서 자세히 설명 하였습니다. 2024.11.18 - [아빠의 육아] - [아빠육아] 아기 일상 데이터 관리, 하고 있나요? [아빠육아] 아기 일상 데이터 관리, 하고 있나요?다음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실 수 있나요?우리 아기의 어제 수유량, 수유 횟수, 수유 시간은 언제인지우리 아기는 깨어난 지 몇 시간 후에 잠이 오기 시작하는지우리 아기는 대변을 얼마나 자be-inspired.co.kr 하지만, 우리의 삶은 너무 바빠서 중요한 것은 알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아기의 일상을 기록하는 것도 마찬가.. 2024. 11. 23. 아기와 함께 다녀온 잠실 교보문고(feat. KIDS FESTA) 아내와 저는 결혼 전부터 교보문고 데이트를 많이 했습니다.그러다가 임신을 하고 나서, 아내가 책냄새를 맡으면 입덧을 하게 되었습니다.임신 초기, 출근길에 책을 읽다가 갑자기 처음 입덧이 찾아오면서 그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임신 기간 내내 교보문고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그리고 아기가 태어난 후에는 교보문고는 커녕, 바깥 구경도 같이 한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최근 아기의 수유 텀이 4시간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바깥 구경에 대한 용기가 생겼습니다.마침, 교보문고에서 블랙프라이데이 KIDS FESTA를 진행하고 있어서, 아기 사운드북을 사러갈 겸 교보문고로 향했습니다.[블랙프라이데이] 2024 KIDS FESTA! UP TO 76%🔻 – 교보문고 [블랙프라이데이] 2024 KIDS .. 2024. 11. 21. 아기는 왜 우는 걸까요? 지금도 앙앙하고 우는게 저희 아기의 특기이지만, 신생아 시절에는 더욱 자주, 잘 울었습니다.그 때는 왜 우는지 잘 몰라서, 배가 또 고픈건가 하고 다시 젖병을 물리고 안아주는 것 밖에 할 줄 몰랐습니다.아기가 보내는 신호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해석하고 행동한 덕분에아기는 더욱 앙앙하고 울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 것입니다. 만 4개월이 겨우 지난 지금, 육아 마스터 분들께서 본다면 건방지다(!)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이제는 저희 아기가 왜 우는지에 대해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어떤 상황에서 울음을 터트리는지에 대해서 미리 알아둔다면,저희처럼 매번 젖병만 물리는 일은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당연하고 기본적인 사례 부터 조금은 개인적일 수 있어서 통용되기엔 어렵지만참고삼아 알.. 2024. 11. 17. 아기는 매일 자라고 있습니다. 육아 휴직을 시작한지 벌써 3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혹시 모를 코로나, 백일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외부인과의 소통을 거의 줄이고집에서 아내와 아기를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매번 아내와 이런 대화를 하게 됩니다."오늘 무슨 요일이지?", "벌써 나혼산 하는 금요일이야?", "오늘 주말이었어?" 시간이 빠르게 흐르기도 하고, 천천히 흐르기도 하는작고 아늑하고 행복한 세계 속에서 세 사람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삶 속에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아기가 크는 것을 체감하는 것들입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하룻밤 사이에도 부쩍 크는 것을 느낍니다.분명 어제 하지 못했던 동작인데 다음 날에 하는 것들을 마주하게 되면 더욱 그렇습니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오른쪽 주.. 2024. 11. 15.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