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90 육아 시행착오 2: 분유 수유,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 저희는 아기가 태어난지 3주 이후로는 분유 수유 위주로 수유를 하였습니다.이에, 아래 내용은 분유 수유 기준임을 참고 부탁 드립니다.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의 육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저는 "수유" 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수유를 하느냐에 따라서수유 외의 나머지 모든 시간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분유를 먹고 난 후에 잘 놀고 잠을 잘 자는 시간을 가질지,아니면 자꾸 게워내거나 울거나 불편해 하는 시간을 가질지는제대로 된 수유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유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에 전문가 분들도 많고,특히 조리원에서도 잘 알려주시기 때문에 제가 알려드리기엔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이번 글을 통해서는, 수유 하면서 잘못된 행동을 했었.. 2024. 11. 10. 개인주의자이자 대문자T인, 나의 부성애 MBTI를 맹신하진 않지만, 그 중에서 T와 F에 대한 정의는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블로그 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실에서의 저는 대문자 T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원칙과 규범을 중요시 하고, 무엇이든 논리적/분석적으로 대하는 편이라회사에서는 "순사" 같다는... 별명까지 붙여진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별명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ㅎㅎ) 그러한 저 였기에, 아이를 낳기 전에 스스로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나도 부성애라는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제목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저는 내향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성격도 강한 편입니다.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친밀하고 사교적인 상황보다는,혼자 자기계발을 하거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 2024. 11. 9. 육아 시행착오 1: 속역류와 중간 트림 저희 연돌이는 120일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이제는 살짝 안정기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아기의 하루가 예측이 되고, 또 갑자기 발생한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모두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배웠기 때문입니다. 둘째를 낳을 때를 대비해서, 혹은 훗날 조카들이 태어났을 때를 대비해서저희가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하나씩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중간 트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분유를 먹이면서 약 80일 때 까지는 중간 트림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시도는 해보았으나 중간에 젖병을 빼면 아기가 너무너무 울어서 도저히 시도할 수 없었습니다. 그 핑계로 분유를 다 먹인 후에 트름을 시도 했었는데요, 위에 공기와 분유가 한번에 가득찬 상황이라 트림 시도를 하면 바로 잘 게워내기도 하고, 트림을 하는데 오래 걸리.. 2024. 11. 8. 주간지 읽는 도구로 훌륭한 맥북에어(부제-밀리의 서재 본전뽑기) 갑자기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밀리의 서재 정기 결제 9,900원" 아니... 지난 한 달은 밀리의 서재에서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는데,돈은 그대로 나간다니.... 상당히 충격을 받았고, 또 돈이 아까웠습니다. 해지 할까 했지만, 다시금 책을 읽어보자는 마음에 구독을 유지하고어떻게 하면 좀 더 밀리의 서재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해보았습니다. 제 독서 성향은 다음과 같습니다.경제/경영/자기계발서 등은 밑줄을 치고 내 생각을 적어야 해서 실물 도서로 구매하는 편일반 소설, 매거진 등 한번 읽고 나면 잘 읽지 않는 종류는 대여하거나 ebook으로 보는 편이에, 밀리의 서재 활용은 일반 소설과 매거진 위주로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소설이야 각자의 취향이 다르다보니 여기서 추천하긴 어렵.. 2024. 11. 7. [아빠육아] 육아하면서 뛴다.. JTBC 마라톤 10KM A조 경험기 24년 11월 3일 진행되었던 JTBC 마라톤(이하 제마) 10KM 경험기를 남겨봅니다. 작년에도 제마에 참여 했습니다. 이 때는 우리 아들 연돌이를 포함한 저희 세 가족 모두 참여했었습니다.아니, 이제 100일을 겨우 넘긴 아이가 어떻게 작년 제마를 참여했냐고요...? 저희도 몰랐습니다.연돌이 임신 사실을 알고난 후 돌이켜보니, 몇 주가 채 되지 않은 연돌이가 엄마 품속에 꼭 붙어서 마라톤에 참여했던 것입니다.비도 오고 추운 날에, 새벽부터 10KM를 달리는 엄마 품에서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그래도 그 덕분에(?) 지금 저희 연돌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저 혼자 참여를 했습니다.아내와 연돌이가 결승점에서 기다릴까 고민을 많이 했으나,여의도까지 혼자 아기를 데리고 이동을 하는 .. 2024. 11. 5. [아빠육아] 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들_v241105 들어가면서회사에서 신규입사자 대상 교육을 할 때, Working Journey 라는 이름으로 회사에 첫 발을 내디디는 신규 입사자가 마주하는 상황에 맞게 필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 한 인간으로서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도 각 상황에 맞는 지식과 태도가 필요할 것입니다.물론 정규 교육 과정을 통해서 대부분의 것들은 배우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30년이 넘는 삶을 살아오면서 '아 이런 건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혹은 '이런건 부모님께 배웠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당장 일목요연하게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렵겠지만알려주고 싶은 것들을 전부 꺼내놓고 살펴보다보면 아기의 현재 발달 상황에 맞는 것들을알려주고 또 같이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 2024. 10. 27. 이전 1 2 3 4 5 6 7 ··· 4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