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 칼럼/생각들16

민감한 성격인 나와 너를 위해_센서티브를 읽고(1) 민감한 성격이라 죄송합니다. 저는 민감한 성격입니다. 특히 상대방의 사소한 말과 행동으로 드러나는 감정이나 의도를 잘 파악하는 편입니다. 좋게 말하면 눈치가 빠르고 센스가 있지만, 실상은 예민한 인간인 것이죠. 대인 관계 뿐만 아니라, 오감으로 접수되는 각양각색의 정보들에도 민감합니다. 특히 소리, 냄새, 맛, 빛의 세기 등... 피곤해보이는 성격으로 딱 느껴지시죠? (티 안내려고 노력합니다.) 단편적인 예시를 하나 들려드리자면, 7월 쯤 코로나에 처음 걸렸습니다. 후각을 잠깐 잃었습니다. 이 때 저는 생애 몇 없는 평온한 기간을 보냈습니다. 코로 들어오는 각종 정보들이 차단되자, 평소보다 둔해지고 무던해지는 제 자신을 알아차렸습니다. (그 변화를 알아차릴 정도로 민감합니다. 자랑은 아닌데 자꾸 드러내게.. 2023. 9. 16.
매일 스스로를 다잡는 문장들_01 누구나 살면서 마주하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대수롭지않게 슥 훑어보고 넘기려다가 그 문장들이 마음 속에 닻을 내리듯 탁 하고 가라앉아서 묵직하게 퉁 하고 울림을 주는 그런 문장들 입니다. 너무 좋은 내용이라,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몇 번 읽고 되새기고 넘어가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바쁘게 살면서 온갖 고통과 괴로움 그리고 사건들을 맞닥뜨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잊혀져 가더라구요. 그게 참 아쉬워서 저는 노션에다가 그 내용들을 기록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마다 한번씩 읽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러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23년 8월 15일까지 정리한 문장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늘 좋은 문장을 마주하면 제 노션 페이지에 채워놓는데요, 여기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아래 문.. 2023. 8. 15.
사는게 힘들어 읽고 있는 아들러의 ‘삶의 의미’ 사는건 참 쉽지 않습니다. 꽤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해왔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매일 마주하는 하루 하루는 쉽지 않습니다. 요즘 가장 저를 힘들게 하는 것은 인간 관계 입니다. 다행인 점은, '나쁜 사람'으로 인해서 힘든 것이 아니라 외부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저의 생각과 감정들로 인해서 힘들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대응 방법이 있겠지만, 일단은 책을 먼저 읽어보기로 합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제가 쓰고 있는 '프랭클린 플래너' 귀퉁이의 명언 한마디가 제게 감동과, 위로와, 흥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힘든 일은 자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 인지도 모른다." 알프레드 아들러 스스로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게 왜이리 힘든지, .. 2023. 4. 5.
매일 무언가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한창 블로그를 열심히 할 때 작성했던 업무용 보고서와, 블로그를 쉴 때의 업무용 보고서의 퀄리티가 차이가 났던 것이 스스로도 느껴졌습니다. 보세요, 한동안 블로그를 안했다가 다시 글쓰기를 시작하니까, 위에 문장들도 뭔가 어색하고 작성이 잘 안됩니다. 단어의 조합이나 주술 구조도 잘 안맞는 것 같네요. 이전 글에서도 썼던 것 같지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을 작성하려다보니 글쓰기에 부담감과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자연스럽게 블로그도 안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들어오는 생각과 느낌은 많은데, 글로 표현하지 않아서 아쉬웠던 순간도 많았습니다. 이제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간에 누군가 보여주기 위한 글도 쓰겠지만 이렇게 제 스스로를 위한 글도 조금씩 써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4/3(월) 입니다. 벌써 23년.. 2023. 4. 3.
출퇴근 시간에 운전하면서 무엇을 하세요?(2) 자차로 출근에 소요되는 시간은 다들 대부분 다르겠지만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안막힐 때는 25분걸리지만, 막힐 때는 1시간 20분정도 걸리는 거리를 편도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1편(출퇴근 시간에 운전하면서 무엇을 하세요?(1))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발버둥치듯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보았습니다만, 단순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조차 운전과 병행하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집중도 안되었죠. 그래서 한 가지 찾아낸 것이 바로 “네이버 클로바노트”를 활용해서 셀프 인터뷰 형식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글감을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하면 되지, 굳이 음성메모를 써야해?’ 라는 생각, 물론 저도 했었습니다. .. 2023. 2. 19.
애플워치에 말하면, To-Do 리스트가 만들어집니다.(2) 지난 글에 이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편 바로가기) 이번 글을 읽으시면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단축어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아이폰 단축어를 활용하여 음성으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보낸 이메일 제목을 투두이스트 할 일 목록에 추가할 수 있다. [아이폰 단축어 설정] 먼저, 아이폰 단축어 설정이 필요합니다. 단축어가 무엇인지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이 계실 것 같아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단축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링크) 단축어로 여러 앱에서 하나 이상의 작업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단계로 된 단축어를 직접 생성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 하자면, 단축어의 기.. 2023. 2.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