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81 [예비아빠] 6주차_입덧 시작, 잘 맞는 음식을 찾아서 입덧이 시작되다. 6주차 시작할 때 부터, 아내의 입덧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간 일상에서 마주하던 감기나 몸살같이 서서히 징후가 있는게 아니라 갑자기 딱, 속이 미식거린다고 하면서부터 입덧이 시작되더라구요. 사실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했습니다. '어제까진 괜찮았으니, 그리 심하진 않겠지..?'라고 생각했던 제가 단순했습니다. 그 때서야 입덧에 대해서 열심히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입덧의 원인이 밝혀진 것도 없는 것 같고, 그 해결책도 마땅하지 않고 개인마다 증상이 다르다고 해서 걱정이 슬슬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특히, 어떤 임산부는 남편의 들숨, 날숨과 음식 먹는 소리까지도 견디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혹시 우리도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의 입.. 2023. 12. 10. [예비아빠] 5주차_첫 병원, 영양제 어느 병원으로 언제 갈 것인가 사실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바로 병원을 가려고 하진 않았습니다. 왜냐면 인터넷을 찾아보니 너무 초반에 가면 아무 것도 안보이고 임신 사실만 확인하게 된다고 해서 몇 주 더 있다가 가볼까? 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임신 사실을 알았던 그 주 주말에 부산의 친정을 자동차로 다녀오면서 아내가 몸이 좀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어 부랴부랴 병원을 찾아봤습니다. 사실, 처음 가려고 했던 병원은 강남 차병원이었는데요, 갑자기 방문이 어려워서 집 근처의 산부인과를 먼저 찾아보았습니다. 다행히 산부인과와 의사 선생님에 대한 후기와 추천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 근처 고은빛 산부인과의 OOO원장님께 찾아뵙기로 다짐하고 월요일 아침에.. 2023. 12. 3. [예비아빠] 첫 글_임신과 임신 전 챙겼던 것들 처음 임신을 알게 된 순간 그 날은 월요일이었습니다. 고된 월요일을 보낸 기념으로 치킨을 시켰고 제가 집 정리를 하는 동안 아내가 치킨을 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에 들어간 아내가 꽤 오랫동안 나오지 않더라고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티비를 보면서 치킨을 먹는데 그날 따라 좀 조용한 것 같았습니다. 그 때 까지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설거지를 하려고 주방으로 간 순간 갑자기 아내가 아무말 없이 제 눈 앞에 막대기 하나를 들이밀더라고요. 핑크색과 흰색의 막대기, 그리고 선명한 두 줄. 임신이었습니다. 사실 그 때 처음에는 뇌가 정지한 느낌이었지만, 곧 엄청난 감동과 놀람과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저는 제 표정을 모르지만, 아내는 제 얼굴을 보고 눈물이 났다는 걸 .. 2023. 12. 3. 이전 1 ··· 11 12 13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