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일차인 오늘은 5시간 13분.......입니다.
자괴감이 너무 드네요.
47일차라고 할 수 있을까, 다시 1일차로 돌려서 시작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보낸 토요일인 오늘은 정말, 휴대폰/아이패드/데스크탑/TV에 절여질대로 절여졌습니다.
물론... 낮에는 1시간 짜리 방송대 강의를 총 6개 들었으니까, 꽤 많은 시간을 공부에 썼긴 하지만
그래도 누워서 유튜브 쇼츠를 한참을 보고, 놀았습니다.
자제가 되질 않더라고요. 그냥 자포자기의 심정이 들기도 했고
이것만, 이것만 하다보니까 다시 예전처럼 계속 누워서 휴대폰을 보는 시간이 길어졌었습니다.
차라리 까페에 가서 공부를 할 걸 그랬나 싶고,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네요.
책도 읽고, 요가도 하고, 자전거 타거나 달리고 싶었는데
좀 슬프고 자괴감도 들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공부를 좀 했으니까
살짝 위로가 되긴 하네요.
사실 저녁도 안먹고 강박적으로 공부하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낭비해버린 하루를 조금이라도 보상하고자 하는 차원이었어요.
이거 쓰고 난 후에 강의 1개 더 듣고 잘 것 같습니다.
이해는 되는데 과연 머리가 받아들여줄 지 의문이네요.
일단은 오늘은 그런 하루를 보냈습니다.
내일은 달라질거에요.
굿밤되세요.
반응형
'자기계발 칼럼 > 디지털 디톡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49일차 (0) | 2023.11.27 |
---|---|
[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48일차 (0) | 2023.11.26 |
[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46일차 (0) | 2023.11.24 |
[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45일차 (0) | 2023.11.23 |
[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44일차 (0) | 2023.1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