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90

노트북 고장, 그리고 새로 구매하는 과정(고장편) 그간 잘 사용하던, 3년 밖에 되지 않았던 제 삼성 노트북(갤럭시북 플렉스nt930qcg-k516a)이 갑자기 고장 났습니다. 침대 앉아서 무릎위에 두고 쓰던 중, 갑자기 화면에 도스 화면 비슷한 무언가의 프로그램이 뜨더니 화면이 먹통 되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껐다가 켜보았을 때 화면이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일요일 밤 10시 반에 일어났던 그 사건은 저를 멘붕에 빠트렸습니다. 액정이나 노트북 본체에 충격이 간 것도 아니고, 집에서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눈 앞에서 사망하는 것을 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HDMI로 다른 모니터에 연결했을 때 화면도 나오고, 그 상태에서 노트북 터치스크린도 동작하길래 '아 살릴 수 있겠구나, 그래픽 드라이버 관련 문제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RTC 부팅을 실시해보기도 하.. 2023. 8. 13.
[미국문화] 빌리언스를 통해 살펴본 미국 문화_00 저는 미국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장르가 있습니다. 바로 현재 시대를 다루는 미국 사회의 정치, 경제, 산업 관련 장르입니다.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몇 가지 드라마가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실리콘밸리", "하우스 오브 카드", "더 오피스", "빌리언스" 등의 미드를 특히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고,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보고 있는 드라마는 바로 오늘 게시글의 주제인, 그리고 앞으로 당분간 오랫 동안 이 주제로 글을 쓰고자 하는 "빌리언스" 입니다. 아주 브로드하게, 대략적으로 주제를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득을 취하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야심찬 연방 검사가 그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시작한다. 이번 게시글이 빌리언스의 소개라던가.. 2023. 8. 10.
ChatGPT에 PDF를 업로드 해보자. ChatGPT 다들 잘 쓰고 계시죠? 제게 ChatGPT(이하 GPT)는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궁금한 걸 물어볼 때도 있고요, 무언갈 새로 배울 때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약한 부분인 경제(환율, 채권, 미국금리 등)와 과학(우주, 블랙홀, 시간과 공간 왜곡 등)에 대해서 꼬리 물기식 질문을 통해서 새로운 지식을 익혀 나가는게 참 좋았습니다. 위와 같은 사용 방식은 하나의 검색 도구로서, 백과 사전으로서 쓰는 기능인데요 최근에 저는 제가 가진 자료들을 GPT에 업로드 해서 인사이트를 얻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식한 방법으로 뉴스 기사를 복붙해서 넣거나 PDF 같이 가공된 자료의 경우에는 한 줄씩 붙여 넣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2023. 8. 10.
사는게 힘들어 읽고 있는 아들러의 ‘삶의 의미’ 사는건 참 쉽지 않습니다. 꽤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해왔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매일 마주하는 하루 하루는 쉽지 않습니다. 요즘 가장 저를 힘들게 하는 것은 인간 관계 입니다. 다행인 점은, '나쁜 사람'으로 인해서 힘든 것이 아니라 외부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저의 생각과 감정들로 인해서 힘들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대응 방법이 있겠지만, 일단은 책을 먼저 읽어보기로 합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제가 쓰고 있는 '프랭클린 플래너' 귀퉁이의 명언 한마디가 제게 감동과, 위로와, 흥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힘든 일은 자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 인지도 모른다." 알프레드 아들러 스스로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게 왜이리 힘든지, .. 2023. 4. 5.
매일 무언가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한창 블로그를 열심히 할 때 작성했던 업무용 보고서와, 블로그를 쉴 때의 업무용 보고서의 퀄리티가 차이가 났던 것이 스스로도 느껴졌습니다. 보세요, 한동안 블로그를 안했다가 다시 글쓰기를 시작하니까, 위에 문장들도 뭔가 어색하고 작성이 잘 안됩니다. 단어의 조합이나 주술 구조도 잘 안맞는 것 같네요. 이전 글에서도 썼던 것 같지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을 작성하려다보니 글쓰기에 부담감과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자연스럽게 블로그도 안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들어오는 생각과 느낌은 많은데, 글로 표현하지 않아서 아쉬웠던 순간도 많았습니다. 이제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간에 누군가 보여주기 위한 글도 쓰겠지만 이렇게 제 스스로를 위한 글도 조금씩 써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4/3(월) 입니다. 벌써 23년.. 2023. 4. 3.
방송대 강의, 아이패드로 강의 시청+필기 까지 한번에 하기 어느 덧, 방송대 컴퓨터과학과 4학년이 되었습니다. 시작은 통계학과로 처음 방송대에 발을 디뎠으나, 당장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서, 그리고 학교 생활에 대한 정보를 전혀 얻을 수 없어서 제대로 다니지도 못한 채 포기를 했었습니다. IT회사에 다니는 문과 출신으로서 이대로 머무를 순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방송대 컴퓨터과학과에 도전하였고, 성공적(과락은 아니고 두 학기 모두 18학점 이수 했으니까요)인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제 4학년이 되어, 어느 정도 학교 생활이나 강의 수강하는 방법에 익숙하게 되어 강의 수강과 관련하여 그간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시도록 하는 바람에서 이번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3월 방송대 입학과 개강을 앞두고, 어떤 방식으로 강의를 들을지 고민이 많이.. 2023. 2.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