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일차인 오늘은 2시간 57분을 사용했습니다.
오늘도 거의 집에만 있었지만, 그래도 책도 읽고 요리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랬습니다.
억지로 참아보면, 강렬하게 휴대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 맴돌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켜서 인터넷 서핑을 하는 행동이 눈 앞에 그려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서핑을 하면, 제가 둘러보는 사이트의 게시글 업로드보다
제가 읽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그러다보면 새로고침만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마주할 때도 있습니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고, 기분은 우울해지는데 몸은 그 행동만 반복하게 됩니다.
휴대폰을 보는 행동을 중단할 때 마주할 슬픔 혹은 좋지 않은 감정들을 마주하기 싫어서
계속 휴대폰을 보고, 생각을 마비시키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오늘은 조금 선방했습니다.
내일 또 힘을 내서 시간을 줄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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