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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칼럼/디지털 디톡스

[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34일차

by 시월십일 2023. 11. 12.

34일차인 오늘은 1시간 23분을 사용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유튜브를 조금 뒤적뒤적 했던게 크리티컬 하네요.

유튜브가 1등을 차지 했습니다. 

그간 보이지 않던 사파리도 보이네요. 

 

그래도 오늘은 열심히 살았습니다.

강의를 4개나 듣고, 5키로 빠르게 달리기도 하고

블로그도 1개 쓰고 집 청소도 하고 요리도 했습니다.

책도 꽤 많이 읽었네요. 부모님께 전화도 드렸고.

 

내일부터 또 새로운 한 주의 시작입니다.

회사에 가기 싫을 땐 이런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나는 회사에 가서, 내가 하기 싫은 일들을 다 해치워 버려서 

회사 가기 싫은 마음을 없애버려야겠다.'

 

정말 하기 싫고 귀찮고 머리아픈 회사 일들도

딱 꺼내놓고 자세히 바라보고 적어보고 할 일을 정리해보면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 들이 많습니다. 

 

싫고 하기 싫은 일들에 대한 공포는

그 일에 대해 막연하게, 정체를 모를 때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요)

 

그리고 그 일 들이 하나의 덩어리 형태가 되어 있다보니

좀 더 커다란 괴물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월요일 아침에는 그런 일들을 쪼개고 나누고 분해해서

내가 오늘 상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버립니다.

'뭐야 별 거 아니었잖아?' 하는 생각이 들면 성공입니다.

 

물론 위에 적어 놓은건 자기 최면 혹은 가스라이팅일수도 있지만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피할 수 없으면 최소한 

고통은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하는 제 마음... 이해해주시길 바라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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