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주차 입니다.
막달이 가까워집니다.
지금까지도 쉽지 않았지만, 출산을 향해 갈수록 아내는 더욱 힘들어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손과 발의 부종입니다.
발과 다리는 압박 스타킹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붓기가 심하지 않을 때 착용해두면, 걷거나 움직일 때 발과 다리는 한결 편안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괜찮겠거니 했는데.... 이제는 손과 손목이 퉁퉁 붓기 시작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 손바닥이 붉게 변하고, 손이 많이 부었다.
- 손가락을 구부리기도 힘들다.
- 손가락 끝이 따갑다.
- 손 전체적으로 저리는 느낌이 든다. (찌릿찌릿)
이리저리 찾아보았지만, 안타깝게도 당장 마땅한 해결책은 없어 보입니다.
아기를 낳아도 당분간 비슷한 증상이 계속될 수 있다고 하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은 아래 몇 가지 입니다.
- 짜게먹지 않기: 아내가 평소에도 짜게 먹는 편인데, 제가 옆에서 열심히 조절 중
- 손목 및 팔뚝 마사지: 크게 도움 되는 것 같진 않지만, 아내가 시원하다고 말해줌
- 손목 보호대: 손바닥~손목을 덮는 단단한 보호대 착용 중
다음 주에 검진을 하러 가는데요,
그 때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고 차도가 있는 것을 공유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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