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일차인 오늘은 1시간 22분을 사용했습니다.
다행히도 카플레이 사용을 하지 않도록 설정한게 잘 반영된 것 같습니다.
출퇴근길에 전화를 하거나 팟캐스트를 들어도 스크린타임에 반영되지 않네요.
다만, 사파리 사용시간이 꽤나 길어졌습니다.
예전엔 사용 Top4에도 못들어왔는데, 요새는 1순위를 찍고 있네요.
연말 맞이하여 스팀덱이라는 물건을 사고 싶어서.... 이리 저리 기웃거리다보니
웹서핑 시간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이건 물건을 사야 낫는 병인데..... 큰일이네요.
[잡설]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하고 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잡담하면서,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주제로 이야기 했습니다.
즐겨하던 게임인 "하데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니,
오랜만에 게임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퇴근하면서, '오늘은 집에 가서 침대에 누워 게임을 좀 해야겠다'라는 생각과 다짐을 했지만
뭔가 평일 저녁 시간을 게임하면서 보내기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읽었습니다. 쇼펜하우어의 아포리즘이요.
게임 안하고 책을 읽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나 또 배우고, 하나 또 위로받고, 하나 또 글을 썼습니다.
무언가를 소비하는 시간도 좋지만, 생산하고 나를 채워나가는 시간이 참 필요했는데
그게 충족된 화요일 밤 같아서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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