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일차인 오늘도 1시간 57분을 사용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요 며칠 간 계속 1시간 50분대를 기록하는 것 같아요.
심리적 마지노선이 2시간이라, 그 언저리 시간으로 쓰는 것 같기도 하고
몸이 이제는 2시간 쯤 되면 '휴대폰 너무 많이 본 것 같은데?'라는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살짝 우울해지고, 기분나빠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할 때가 이쯤인 것 같네요.
드디어 저는 방송대 컴퓨터과학과 4학년 2학기가 끝났습니다.
내일 바로 시험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졸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본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F가 나와버린다면 졸업은 물 건너 갑니다.
1과목 때문에 1학기를 더 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네요....
여유 있게 한 과목 더 신청할 걸 하는 후회가 들지만 이미 흘러가버린 강물 같은 과거.
졸업이 확정된다면, 직장인으로서의 방송대 경험을 한번 정리해서 써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의미 있었던 시간인 것 같네요. (이래놓고 졸업 못하면 부끄러운데)
아무튼, 일요일 밤입니다. 내일 또 나를 스트레스 주는 것들을 부수러 출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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