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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칼럼/디지털 디톡스

[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40일차

by 시월십일 2023. 11. 19.

40일차인 오늘은 2시간 31분 썼습니다.

 

 

하지만, TMAP을 쓰느라 1시간 10분을 썼으므로

실제 휴대폰 사용 시간은 1시간 21분으로 볼 수 있겠군요.

 

옛날과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오늘 돌아오는 길에는 와이프가 운전을 했습니다.

예전엔 조수석에 앉아서 휴대폰을 보기에 바빴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와이프도 싫어했고 저도 눈과 목과 허리가 아프던 시절이었죠.

 

근데 간만에 조수석에 앉아서 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달도 보고, 풍경도 보고, 늘 지나가던 자리에 이런 가게가 있구나.. 하는 생각도 했어요.

 

옆에서 운전하는 와이프한테 말했습니다.

"아니, 이제는 휴대폰 보라고 해도 못보겠다. 이 작은걸 웅크려서 어떻게 보고 있었지?"

(아이폰12 미니입니다. 이것도 휴대폰 덜 보겠다는 핑계로 작은걸 샀어요)

 

와이프는 차에 앉아서 휴대폰 안보고, 풍경을 보고 옆좌석에서

조수 역할을 충실히(?)하게 되어 너무 좋다고 합니다. 

 

저도 좀 더 세상과 가족과 가까워지게 되는 것 같아서 좋네요.

굿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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