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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칼럼/디지털 디톡스

[스마트폰중독]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18일차

by 시월십일 2023. 10. 27.

1주차 일평균: 1시간 57분(총 13시간 45분)

2주차 일평균: 1시간 54분(총 13시간 17분)

15일차: 1시간 24분

16일차: 2시간 10분

17일차: 59분

 

18일차인 오늘은?

 

 

1시간 28분입니다.

유튜브를 좀 봤네요. 뭔가를 진득하게 본 건 아니고

휘적 휘적 이거 조금, 저거 조금 보다보니 저렇게 시간이 갔습니다.

조심해야겠네요.

 

요즘 제게 생긴 변화는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들이 잘 떠오른다는 것입니다.

제가 뇌의 매커니즘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그러므로 아래 내용은 말 그대로 뇌피셜 입니다만,

뇌가 스스로 생각하고 무언가를 출력할 시간을 줘야하는 것 같아요.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본다는 것은 정보의 퀄리티를 논외로 두더라도

무언가가 뇌에 입력이 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생각하고 그것을 글이나 말로 표현할 시간 대신에,

꾸역 꾸역 무언가를 뇌로 밀어넣다보니, 뭐가 되었든 간에 정보가 뇌에

입력되지 않으면 허전함과 공허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는요.

 

그러다보니, 그 비어 있는 시간을 참지 못하고 자꾸 휴대폰을 보면서

뇌를 쓰게 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방금 야간 러닝을 하면서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요새 뭔가 자꾸 쓰고 싶어져서 손으로도, 노트북으로도 글을 쓰는가 봅니다.

회사에서도 글 잘쓰는데? 라는 말을 몇 번 들으니까 기분도 좋구요.

 

아무튼 요즘은 몸과 마음은 힘들지만 맑은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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