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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아빠의 기록들35

[예비아빠] 26주차_코베 베이비페어 주변을 보면 '정말 아기를 열심히 키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분들이 있습니다.특히, 아기 용품들의 이름만 들어도 다 알고, 추천/비추천을 전문가처럼 설명해주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감사함, 대단함과 함께 약간은 아이한테 관심을 주지 못한 것 같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침, 이번에 코엑스에서 베이비페어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4/28 일)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다녀온 경험에 대한 기록을 아래에 가볍게 작성해보았습니다. 이미 끝난 베이비페어 정보를 남기는게 무슨 소용이 있냐 하실 수 있지만,쥴즈 같은 유아차 브랜드는 일산 킨텍스 전시 때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고 하니참고하실 만 할 것 같습니다. 코베 베이비페이 & 유아교육전https://cobe.co.kr/ 코베 베이비페어&유아.. 2024. 4. 28.
[예비아빠] 25주차_임신성 당뇨 검사 / 입체 영상 초음파 정말 오랜만에 병원에 갔습니다. 이번 주의 병원 방문 목적은 2가지 였습니다. 걱정 되는 임신당뇨 검사! 와 기대 되는 입체 영상 초음파!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씩 차근 차근 풀어보겠습니다. 1. 임신 당뇨 검사 임신 당뇨 검사를 위해서 금식을 하거나, 음식을 조절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평소와 다른 점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채혈실로 가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내는 채혈실에서 종이컵 1컵 분량의 투명하고 엄청 단 맛이 나는 액체를 마셨습니다. 표현 하기로는, 완전히 설탕물 같은 느낌의 액체라고 했는데요, 알고보니 포도당 용액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 분 단위까지 정확하게 1시간 후에 다시 방문을 해야 했습니다. 그 사이에는 물을 포함해서 어떤 것도 절대로 먹어서는 안된다고 하며 .. 2024. 4. 21.
[예비아빠] 24주차_등 통증, 다리에 쥐남 벌써 6개월, 24주차가 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배가 점점 더 커지는 신체적 변화 입니다. 아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임신에 대해서 무지했을 때에는 '그냥 배가 커져서 불편한 것이 좀 있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옷이 안맞는다거나 엎드리기 불편하겠다 정도의 1차원적이고도 단순한 생각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신체적 변화가 생기는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고통이 뒤따른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있는 요즘 입니다. 등 통증 배가 커지는 만큼, 아내의 몸에도 아픈 곳이 많아졌습니다. 주로 꼬리뼈, 왼쪽 날개뼈 주위의 등 통증이 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검진을 받으러 갔을 때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거나, 인터넷으로 증상을 검색해보기도 했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혹은 슬프다고.. 2024. 4. 14.
[예비아빠] 23주차_변비 개선 요즘 저희의 고민 거리(?)는 아내의 변비 였습니다. 임신 전 아내는 건강한 장의 소유자 였습니다. 따로 유산균을 챙겨먹거나 요거트 등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었으나 평소 건강한 식습관으로 인해서 장 건강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임신 중기가 지나면서, 철분제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철분제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변비라고 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없었던 변비 증상을 겪게 되니까 아내가 많이 놀랐습니다. 왜냐면 앞서 말한 것처럼, 임신 초기 까지도 장 건강에 대해서는 염려했던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처음에 시도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산균 복용 양배추도 자주 섭취 요거트 많이 먹음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위의 3가지는 별로 효과를 보진 못했습니다. 유산균은 락토핏 골드를.. 2024. 4. 7.
[예비아빠] 22주차_진짜 안정기(2) 이번 주도 무난하게 지나갔습니다. 날이 좋아서 산책도 자주 가고, 먹는 것도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미세먼지가 최악인 날에는 가급적 집에 있고, 또 마스크도 kf94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태동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배에 손을 대고 있으면 꿈틀거리는게 느껴집니다. 거기를 꾹 누르면, 다시 그 곳으로 발을 차기도 하고 옆 쪽을 꾹 누르면 거기에 맞춰서 발로 차기도 합니다. 애기랑 할 수 있는 첫 번째 놀이라고 하더라구요. 교감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정도 시기에는 태교여행도 갈 수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저희는 조심 조심히,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2024. 3. 31.
[예비아빠] 21주차_진짜 안정기(1) 이번 한 주는 '진짜' 안정기로 느껴지는 한 주 였습니다. 입덧 증상은 거의 90%이상 사라졌다고 하고요, 옆구리나 꼬리뼈가 아프다고는 하지만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아기가 크면서 자궁도 같이 커짐에 따른 필연적인 통증이라고 합니다. 태동은 강하게 느껴지고, 아내의 입맛도 돌아왔고 살도 조금씩(?) 많이(?) 찌고 있습니다. 날이 좋아서 요즘은 같이 산책도 하고, 헬스장도 가면서 운동도 조금씩 다시 하고 있습니다. 그간 먹는 것, 다니는 것도 잘 못해서 슬퍼했는데 간만에 주말에도 이리 저리 걸으러 다니고 먹으러 다녀서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당분간 이런 안정기가 계속 이어졌음 좋겠습니다.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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