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노트를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 하나는
할 일을 실컷 적어두어도 그 할 일들을 한 곳에 모아서 보거나
일정을 등록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는 원노트의 상세한 내용을 보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다행히도, 원노트와 아웃룩, MS ToDo 간의 연동이 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원노트에 작성해놓은 작업들을 일정에 맞춰서 한 눈에 모아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이 내용에 대해서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앞서, 계정 별칭 설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Onenote, Outlook, MS Todo 간, 계정 연동이 잘 안되어서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이런 경우, 해당 3개의 프로그램 간 연동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려면
여러분의 MS 계정에 “이메일아이디”@outlook.com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이메일 주소로 MS 계정을 생성해서 로그인 하는 것은 문제 없더라도,
MS 프로그램 간 연동이 잘 안될 때는 동일한 계정에 접속하는 이메일 주소를 추가하는 것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변경하는 방법으로는 아래 순서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s://account.microsoft.com/account 접속 및 로그인 → 내 정보 탭 → 계정 정보 편집 → 계정 별칭 추가
그 후, 전자 메일 추가 버튼을 눌러서 새로운 outlook.com 계정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기존에 MS 로그인에 사용하던 다른 도메인의 이메일 주소(gmail.com 등)와
계정 별칭으로 새로 만든 주소로도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처음에 잘 알지 못해서, 왜 연동이 안되는지 정말 며칠을 고민하다가
해외 사이트에서 겨우 발견한 팁이었습니다.
혹시나 프로그램 간 연동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로그인 계정을 꼭 outlook.com으로 새로 생성해서
로그인해보시기 바랍니다.
Onenote에서 Outlook 작업 생성하기
이 부분은 쉽습니다.
본인의 컴퓨터에 Onenote, Outlook이 모두 설치되어 있고, Microsoft 365 서비스 구독을
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아마도 구독을 해야 사용이 가능할겁니다.)
1. Onenote에서 해야 할 작업을 작성합니다.
2. Onenote 홈 탭 - 우측의 Outlook 작업을 클릭하여 원하는 일정으로 체크합니다.
테스트를 위해서 작업을 여러 개 작성하고, 해당 일정에 맞는 작업으로 체크해보았습니다.
만약, 해당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컴퓨터에서 Outlook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거나,
로그인이 다른 계정으로 등록되어 있는 등, 동기화 문제가 발생한 것이므로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3. Outlook에서 해당 작업 확인하기
Outlook으로 접속한 후, 좌측의 내 작업 목록탭으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Onenote에서 등록한 작업 목록들이 일정에 맞춰서 들어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기능은 저는 잘 쓰지 않습니다. 여기 보다는 오늘의 핵심 기능인 MS TODO에서 확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4. MS To Do에서 계획된 일정 확인하기
Microsoft에서 제공하는 할일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Onenote에서 작성한 내용들이 잘 들어가있는지 살펴볼까요?
최초 작업 설정 시, 일정을 추가한 작업의 경우에는 계획된 일정에 해당 내용들이 들어가있습니다.
작업 탭을 보시면, 작성한 모든 작업들이 들어가있습니다.
특히, "날짜없음" 항목이 잘 들어가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어서,
날짜가 있는 업무/날짜가 없는 업무를 구분해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마치며
이번 기능을 통해서 Onenote 사용 형태가 한 차원 더 효율적으로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Onenote에서 자유롭게 생각 정리를 하고, 해당 항목들을 일정 관리 프로그램에 추가함으로써
일목요연하게 내가 할 일들을 정리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따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TODO에서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Onenote 링크로도 바로 접속이 되기 때문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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