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스윙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매수할 종목을 잘 걸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투자할만한 종목을 하나씩 찾아내는게 아니라
주요 필터를 거쳐서 계속 지켜볼만한 종목을 찾아내기 위해
"Trading View(이하 트레이딩 뷰)"라는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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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뷰 - 프로덕트 - 스크리너 - 주식 순으로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필터를 걸어두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4개의 항목만 보이는데요,

다른 서비스는 이용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트레이딩뷰 스크리너는
- 실시간 가격 및 거래량을 기반으로 한 필터링이 가능하며
- 각 종목의 차트와 바로 연결되어 즉시 검증 가능하며
- 내가 저장한 조건을 고정해 매일 같은 기준으로 시장을 훑을 수 있다
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지금부터 제가 세팅한 필터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에서 정리하는 세팅은 단기 급등주 추격이 아니라 종가 기준 돌파가 가능한 ‘준비된 종목’만 추리는 구조인 점을 참고하세요.
트레이딩뷰 스크리너 세팅
제가 GPT를 통해 분석하고 정리한 스크리너의 세팅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 상승 추세에 올라 있고, 최근 3개월 동안 실제로 올랐으며, 거래량이 동반되는 중형주 스윙 후보”
즉, "오늘 밤 종가 기준으로 내일 매수 검토를 할 가치가 있는 종목 풀”을 만드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20일·50일 이동평균 위에 있는 상승 구조
⭕ 최근 3개월 동안 시장에서 검증된 강세
⭕ 수급이 실제로 들어오는 종목
⭕ 시초가·종가 매매가 가능한 유동성
거두절미하고, 이 스크리너의 구성 및 각 필터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이 스크리너는 크게 5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시장·유동성 필터
- 가격 안정성 필터
- 추세 필터 (핵심)
- 수급 필터
- 성과(모멘텀) 필터
각 필터별 상세 설명
1. US (미국 시장)
미국장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규모가 커서”가 아닙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개인, 기관, 헤지펀드 등 다양한 투자자들의 글로벌 자금이 가장 많이 모이며,
아무래도 국장보다는 가격 형성과 거래 구조가 비교적 규칙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전략은
종가 기준 확인 → 다음 날 진입이라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그만큼 시장 구조가 안정적이어야만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미국장은
- 종가와 시초가의 의미가 명확하고
- 갭이 자주 발생하지만, 그 또한 하나의 “시장 신호”로 해석 가능하며
- 규칙을 세우면 예외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장입니다.
즉, 단기 이슈나 작전성 수급, 소문에 흔들리는 시장이 아니라
거대한 유동성 속에서 전략이 통하는 환경에서 매매를 해보고 싶었고,
그 선택이 미국장이었습니다.
2. Price > 5 USD
이 필터는 말 그대로 주가가 5달러 이상인 종목만 선택합니다.
이 기준을 둔 이유는 명확합니다.
- 극단적인 저가주(동전주) 제거
- 관리종목 성격, 작전주 성향 배제
- 캔들 왜곡, 호가 공백 방지
5달러 미만 종목은 작은 거래량에도 가격이 급변하고
손절·익절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는 “한번에 대박을 노리는” 전략이 아니라
손실을 통제하면서 반복 가능한 매매를 원하기 때문에,
동전주 종목은 애초에 전략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3. Avg Volume (10D) > 1M
이 필터는 최근 10거래일 평균 거래량이 하루 100만 주 이상인 종목만 남긴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차트가 좋아 보여도,
원하는 시점에 사고팔 수 없다면 그 종목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 필터를 통해 손절 해야 하는 상황에서 체결 실패를 방지하고
주식 시장 상황이 급변 하더라도 시장가·지정가 모두 대응 가능한 종목만
남겨서 볼 수 있습니다.
즉, “좋은 종목”을 찾기 전에 “거래 가능한 종목”만 남기는 필터입니다.
4. Relative Volume > 1.5
Relative Volume은 오늘의 거래량이 평소 대비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보여주는 필터입니다.
제가 설정한 Relative Volume > 1.5라는 것의 의미는
- 오늘 거래량이 최근 평균 대비 최소 50% 이상 증가했다는 뜻이고
- 단순한 가격 변동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시장의 관심과 자금이 들어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과거에 좋았던 종목이 아니라
지금 움직이기 시작한 종목을 걸러내주는 필터입니다.
5. Market Cap: 2B ~ 10B USD
시가총액은 종목의 “체급”을 결정합니다.
소형주는 과도한 변동성으로 인해 예측이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대형주를 고르면 안정적이지만 우리가 노리는 파동이 작습니다.
2B~10B 구간은 충분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의 상승 파동이 의미 있게 나오는 영역이라고 합니다.
즉, 이 필터는 스윙 트레이딩에 가장 적합한 체급의 종목만 남기기 위한 필터입니다.
6. Price > SMA(20)
20일 이동평균선은 대략 최근 한 달간의 평균 매수 단가를 의미합니다.
주가가 SMA20 위에 있다는 것은 단기 추세가 상승 중이고
최근 매수자들이 대체로 이익 구간에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눌림 이후 재상승이 나올 수 있는 구조인지 확인하는 기준입니다.
7. Price > SMA(50)
50일 이동평균선은 중기 추세의 기준선입니다.
Price > SMA50 조건을 추가함으로써 단기 반등이나 기술적인 튐,
그리고 데드캣 바운스 같은 일시적인 상승을 보이는 종목을 제거합니다.
SMA20 + SMA50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잠깐 튀어오른 종목이 아니라
상승 추세 중에 있는 종목 만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8. Performance (3M) > 10%
이 필터는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3개월 동안 실제로 10% 이상 상승한 종목만 선택합니다.
차트 이론상 좋아 보이더라도 시장이 전혀 반응하지 않은 종목은 언제든 다시 눌릴 수 있습니다.
이 필터는 이론상 좋아 보이는 차트가 아니라 시장이 이미 "돈"을 벌어다주는 종목으로 인정한 종목만
남기는 필터입니다.
정리하면
이 스크리너는
- 많이 찾기 위한 필터가 아니라
- 안 사도 될 종목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한 필터입니다.
그래서 종목 수는 줄어들지만,
남은 종목 하나하나에 대해 “왜 이 종목이 여기 있는지” 설명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제가 이 필터 조합을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마치며
그 다음으로 쓸 내용은
이렇게 걸러낸 종목을 어떻게 분석할 지,
언제 매수하고 매도할지에 대해서 GPT에 입력한 프롬프트를 공유하려고 했습니다만...
특히, 매일 버튼 한번 클릭으로 한 종목의 100일치 시가/고가/저가/종가 등을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정리하는 것까지 작성해보려고 했는데요.
생각보다... 수익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손절을 한 종목도 있지만, 2개 종목은 수익률이 10% 이상 나오고 있어서
일단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윗 내용들은 넘어가고
어떤 종목들에 얼마를, 언제 투자했고 지금 어떤 상황인지 등
스윙 트레이드 로그를 간단하게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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