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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구&도서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최고의 고글(3M GG6001SGAF)

by 시월십일 2024. 4. 21.

봄은 자전거를 타기에 너무 좋은, 그리고 너무 안좋은 계절입니다.

 

봄이 자전거 타기에 너무 좋은 계절임은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너무 안좋다니? 무슨 이야기지? 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아요.

 

주 요인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공감 하시나요?

미세먼지와 벌레떼, 그리고 민들레 홀씨

 

 

저는 여기에 "바람"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소프트렌즈 혹은 하드렌즈를 끼고 자전거를 타는 저에게 있어,

바람과 미세먼지와 벌레떼는 정말 최악의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존에 라이딩용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지만, 바람을 막기엔 역부족이더라구요.

고글을 찾아보았지만, 정말 다양한 종류로 인해서 제가 원하는걸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쿠팡에서 우연히 발견한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이 제품입니다.

3M에서 나온 고글 보안경(GG6001SGAF) 입니다.

품절인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이럴 광고 전혀 아닙니다.

 

 

내돈내산 고글

 

 

실제로 봤을 때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 제품을 사게 된 이유이자

제가 고려했던 주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선글라스형과 달리 바람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
  • 야간에 자전거를 탈 것을 대비하여 투명한 재질이어야 한다.
  • 믿음직한 회사의 제품이어야 한다. 
  • 합리적인 비용이어야 한다.
  • 관리가 쉬워야 한다.

 

이 제품은 상기 사유에 모두 합격을 받은 제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걸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고 와봤는데요, 그 소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완벽하게 방풍이 되어서, 하드렌즈를 착용하더라도 눈에 부담이 전혀 가지 않는다.
  • 눈꽃처럼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를 마주하더라도 두렵지 않다.
  • 투명하고도 넓은 시야각이 확보되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 착용 후 연속 70분 정도는 부담이 없다. 그 이후에는 압박감으로 인한 통증이 있다.
  • 착용하고 난 후에는 팬더곰처럼 얼굴에 자국이 남는다.

 

쑥쓰럽지만 실제 착용샷 입니다.

 

사실, 이 제품에 대해서 리뷰를 쓸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요,

자전거를 타면서 너무 만족스럽고 좋은 기분이 들어서 꼭 리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얼굴에 아무 것도 쓰지 않고 맞은 편에서 벌레와 바람 때문에 인상을 찌푸리며 달리는 분들이

저를 보고 엄청 부러워 하는 표정을 지었던 것은... 기분 탓이겠죠?

 

여기에,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아래 소개했던 방진마스크와 함께 한다면 완벽한 방어가 될 것 같습니다.

 

2023.02.13 - [자기계발 칼럼/생각들] - 미세먼지가 심하지만 러닝은 하고싶어(방진 마스크 추천)

 

미세먼지가 심하지만 러닝은 하고싶어(방진 마스크 추천)

꾸준히 하는 운동이 있으신가요? 저는 작년 여름부터 러닝을 조금씩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못해도 일주일에 1번은 뛰고 있으며, 심지어 해외 여행을 가서도 러닝을 했습니다. (링크) 추운 겨울

be-inspired.co.kr

 

다음 번엔 방진마스크와 보안경을 함께 쓴 사진도 올려봐야겠네요.

마치 탑건의 메버릭 같은 기분으로 자전거를 탈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내 선택이 옳았음을 알게 되는 소비는 정말 큰 기쁨을 줍니다.

라이딩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완벽하게 방풍이 되는 이 고글로

즐거운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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