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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구&도서

[글쓰기] 민토피라미드_시작하기

by 시월십일 2024. 6. 6.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싶어 합니다.

주로 타인과의 효과적인 의사 소통의 목적이 주된 이유겠지만

저는 생각한 바가 글로 표현되지 못하고 막혀있을 때, 키보드 위의 손가락들이 멍하니 놀고 있는 순간들이

답답하고 불편해서 글쓰기와 글쓰기 공부에 대한 애증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여러 방면으로 글쓰기 공부를 해왔습니다. 강의도 들어보고 책도 읽어 보았지요. 

그 때마다 고개를 끄덕거리고 다 아는 내용이구만 하고 넘겨왔습니다.

이 정도는 나도 쓰지, 하는데 정작 글쓰기에 들어가면 먹통이 되어버리는 스스로에게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마치 축구 경기를 볼 때면, 누구나 최고의 감독과 선수가 되어서 훈수를 두는 것처럼

글쓰기도 옆에서 보면 알겠는데 직접 쓸려니 막막하고도 어려운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에, 바바라 민토의 논리의 기술이라는 책을 발견 했습니다.

이미 유명한 책이지만 왜 이제야 알게 되었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기존의 다른 글쓰기 책들처럼 밑줄치고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다 읽고 덮었습니다.

마치 한 편의 잘 쓴 소설을 읽은 것처럼, 마음엔 무언가가 남았는데 행동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최근에 회사에서 글을 써야 할 상황들이 많아지면서 더더욱 글쓰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고

결국 책장 속에 잠들어있던 이 책을 다시 꺼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글쓰기 실력도 조금이나마 늘어나고,

또 논리적으로 글을 쓸 때 명심해야 할 것들이 마음 속에 남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체 책에 대한 감상문이나 요약이 아니라

이 책에 있는 글쓰기, 논리적 사고에 대한 방법을 조금씩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문장 형태가 될 수도 있고, 표나 그림 형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원하는 것은, 한번 써놓고 잊혀지는 블로그 글이 아니라

제 스스로도 계속 다시 찾아보는 그런 콘텐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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