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2시간 38분
2일차: 1시간 20분
3일차: 2시간 24분
4일차: 1시간 29분
5일차인 오늘은?
47분!
저도 놀랐고 와이프도 놀란! (크리스토퍼 놀란!) 신기록 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간만에 늦잠을 자기도 했고, 낮엔 집 청소를 하고 오후에는 까페에 갔습니다.
저녁 먹고 난 후에는 자전거를 3시간 정도 탔고요, 휴대폰 쓸 시간이 많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예전 같았으면 아침에, 까페에 가서, 밥을 먹고 나서 휴대폰을 봤을 텐데 다른 중요한 것들에 시간을 쓰고
정신을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근 휴대폰 사용을 줄이면서 가장 큰 체감이 되는 부분은, 중요한 것을 빠르게 시작하고 몰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지금 블로그를 쓸 때도, 딴 짓을 하지 않고 블로그 게시글 쓰기에 들어와서 빨려들어가듯 글을 쓰고 있습니다.
보통 와이프와 주말에 까페를 자주 가는 편인데요, 저는 한참을 휴대폰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와이프가 이제 집에 가자고 할 때 쯤 제가 해야 할 독서나 글쓰기, 과제, 업무 등을 시작하게 되어서
많이 다투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휴대폰을 보는게 디폴트였다보니, 보다보면 또 집중이 흐려지고 기분이 나빠지고
나빠진 기분을 다시금 잊기 위해 짧고 무의미한 자극들에 정신을 흐리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좋습니다. 바뀐 삶이 너무 좋고, 바뀌어가는게 체감이 되니까 좋습니다.
내일도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시간을 쓰는 삶을 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즐거운 밤,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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