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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오늘과 내일을 위로합니다.

시월십일 2023. 12. 12. 23:52

책을 읽으면 문장들이 마음속으로 흘러들어옵니다.

그러다가 가끔, 어떤 문장들은 마음속에 가라앉아서 마음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합니다.

오늘 마침 그런 문장을 읽어서 잠깐 공유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대의 오늘은 최악이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쁠지도 모른다.
그것을 알면서도 그대의 청춘은 내일을 준비한다.
그것이 인생이라는 나그네의 길임을 그대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 하십니까> p.162

 

요즘 제 삶은 쉽지 않습니다.

매일이 도전의 연속인 것 같고, 하루 하루를 겨우 버텨내는 느낌입니다.

불안하고, 힘들고, 괴롭고, 절망스럽고,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음 날을 살아가는 이유는

이렇게 해서 성장해나가는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직장인으로서의 성장을 넘어,하나의 인간으로서 성장해나가는게 느껴지니까,

그리고 인생은 고통을 통해서 성장하고 나아간다는 것을 몸소 겪으며 조금씩 체득해가니까

다음 날을 버틸 수 있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어렴풋이 느껴오던 그 생각에 대해서 저보다 한참을 먼저 살아왔다 살아간 선구자가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고 말해주니까 위로가 됩니다. 

잘 살아가고 있구나 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 더 읽어볼까요? 

머나먼 항해를 떠난 배는 바다에서 풍파를 만난다.
풍파없이 배가 항구에 닿을 수는 없다.
그래서 시련은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
절망에서 생의 기쁨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파도가 치지 않는 바다처럼 지루한 것이 또 있을까.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 하십니까> p.159

 

위에서 어떤 문장이 마음에 드셨나요?

저는 "시련은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라는 부분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전진하지 않으면 시련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전진하는 삶을 지향합니다.

앞으로의 시련을 벗삼아, 먼저 간 쇼펜하우어를 스승 삼아

인생이라는 나그네길을 걸어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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