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노트] 원노트 구성 요소를 알아봅시다.(02. 섹션 그룹, 03. 섹션, 04. 페이지)
이번 시간에는 원노트의 구성 요소 중, 섹션 그룹/섹션/페이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이전 "전자 필기장"에 대한 내용을 아직 확인 하지 않으셨다면 아래 링크에서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단순히 "전자 필기장"에 대해서만 다루는게 아니라, OneNote 버전 간의 차이점까지 같이 다루고 있습니다.
(이전 글: [원노트] 원노트 구성 요소를 알아봅시다(01. 전자 필기장))
먼저, 원노트의 구성 요소들을 다시 살펴볼까요?
전자 필기장과 섹션, 페이지는 바로 나와있어서 다들 잘 파악을 하셨는데,
"섹션 그룹"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01. 섹션 그룹
섹션 그룹은 다른 요소와는 달리 숨겨져(?) 있습니다. 저도 정말 우연히 이 기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쉽습니다. 아래 위치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다음과 같이 "새 섹션 그룹"을 생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나옵니다. 클릭해서 만들어 주세요.
섹션 그룹을 만들면 다음과 같은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섹션들 옆에 낯선 아이콘이 보이시죠?
눌러서 클릭해보면 다음과 같이 새로운 공간이 나옵니다. 약간 해리포터와 비밀의 원노트 같은 느낌이네요.
상단 리본 메뉴에서는 관련된 내용이 하나도 없고, 딱! 섹션이 생성되는 위치에서 우클릭을 했을 때에만 노출이 됩니다.
해리포터 9와 4분의 3 승강장처럼 특정 위치를 클릭해야만 새로운 공간이 열리는게 저는 참 재밌고 신기했습니다.
여기에 클릭해서 새로운 섹션을 만드셔도 되구요, 아니면 기존에 만들어 둔 섹션도 당연히 이동 가능합니다.
저는 방송대 대학 필기는 모두 여기서 관리할 예정이라, 섹션 그룹 1개를 1개 학기로 분류할 예정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섹션 그룹 안에 3학년 1학기 과목 3개의 섹션 들을 옮겨둔 상황입니다.
기존에 전자 필기장에서 섹션을 보관할 때와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 전자 필기장 이름 및에 섹션 그룹 이름이 생겼습니다.
- 이름 옆에 화살표 버튼이 있습니다.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상위 개념인 전자 필기장으로 이동합니다.
섹션 그룹은 이런 식으로 생성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자 필기장 하위 개념으로 바로 섹션을 만들었을 때, 뭔가 부족하고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섹션을 그룹화 함으로써 그런 고민과 아쉬움은 모두 해결이 되었습니다.
03. 섹션
섹션은 페이지의 상위 개념 입니다. 페이지 들을 여러 개 묶어서 관리할 수 있는,
그룹 단위에서는 가장 작은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 + 버튼을 클릭해서 섹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양 자체도 실물 파일철의 모양과 유사한 형태라서
직관적으로 해당 기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섹션을 만드셨다면, 이름과 색상도 지정하셔야겠죠?
섹션의 이름과 색깔까지 모두 본인의 취향별로 만들 수 있습니다.
원활한 관리 및 미학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섹션 명 앞에 01. 02. 등 넘버링을 해주면 더욱 깔끔해보입니다.
상기 이미지에서 살펴볼 수 있듯, 섹션은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으로는, 아무래도 "암호로 보호"하는 기능입니다.
저는 개인 전자 필기장이 있는데요, 그 중 "일기"섹션은 암호로 보호해두어, 혹시나 모를 유출 사태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좀 더 진솔한 이야기를 쓸 수 있더군요.
섹션에 대한 내용은 사실 어려울 게 없기 때문에, 바로 페이지로 넘어가보겠습니다.
04. 페이지
원노트 기능의 마지막 항목인 페이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하면서 계속 보셨던 하얀색 화면이 바로 페이지 입니다.
다음 이미지와 같이, 우측 상단의 "+ 페이지 추가" 버튼을 누르면 하나 씩 만들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시고, 저도 상당히 헷갈렸던 부분이 바로 페이지의 크기 입니다.
워드나 PPT에 익숙하신 분들은, '아니 도대체 이 페이지의 끝은 어디야?', '규격이 어떻게 되나?' 궁금하실 텐데요
보기 탭 - 용지 크기를 보시면, 기본 설정은 "자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면 오른쪽, 아래쪽으로는 계속, 연속해서 사용 가능하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만약, 출력을 위해 특정 용지 단위로 사용하셔야 한다면 용지 크기를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단, 이 경우에는 딱 1페이지만 쓸 수 있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려면 우측 상단의 "+ 페이지 추가" 버튼을 눌러서
매번 추가해야 한다는 것을 참고 하세요.
MS WORD를 쓸 때와 가장 크게 차이가 있는 부분이어서 저도 처음엔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익숙해지면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죠.
그 외에 서식 파일이나 템플릿 등은, 저의 다른 게시글들을 살펴보시면 참고할만한 자료가 많습니다.
회의록 템플릿도 있고, 일간 계획표 템플릿 등등 다운 받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크기와 관련된 내용 외에 대부분의 항목은 기존 MS OFFICE의 기능과 비슷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번 글까지 총 2개의 글을 통해서 전자 필기장, 섹션 그룹, 섹션, 페이지에 대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꼭 다루어야 했던 내용인 만큼, 작성하고 나니 뿌듯하네요.
이번 시간에는 각 요소들을 간단하게 살펴본 정도로 생각해주시고,
그 외에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